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BEST 5

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바람이 살랑이고, 나무마다 꽃이 피어나는 계절, 봄.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는 길에는, 조금의 설렘과 여유가 함께하죠.

이맘때가 되면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오늘은 봄을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해드릴게요.

함께 보면 좋은 여행지 추천

1. 경남 진해

경남 진해
경남 진해

진해는 봄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예요.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공원 등 어디를 가든 벚꽃으로 가득하고, 흐드러지게 핀 꽃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특히 ‘군항제’ 기간에는 야경 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져 또 다른 낭만을 만들어줍니다.

  • 추천 일정: 1박 2일
  • 포인트: 벚꽃 철도길, 벚꽃 터널 사진 명소
  • 주의사항: 축제 기간 교통 혼잡 주의

2. 전남 구례

전남 구례
전남 구례

벚꽃보다 한 발 먼저 피는 봄꽃, 산수유를 만나고 싶다면 구례가 정답이에요.

노랗게 물든 산동마을 산수유 꽃길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꽃놀이 후엔 지리산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화엄사까지 둘러보는 코스도 좋아요.

  • 개화 시기: 3월 중순~말
  • 추천 코스: 산수유꽃축제 → 온천 → 사찰 산책

3. 경북 경주

경북 경주
경북 경주

경주는 사계절 언제 가도 좋지만, 봄이면 왕벚꽃, 유채꽃, 목련까지 꽃의 도시가 돼요.

특히 보문호,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은 봄에 걷기 딱 좋은 코스예요.

유적지 사이로 흐르는 바람과 봄꽃이 어우러진 모습은 어떤 필터보다 아름답답니다.

  • 추천 여행 형태: 가족 여행, 연인 여행
  • 추천 장소: 첨성대 야경, 경주월드 벚꽃 산책로

4. 강원도 강릉

강원도 강릉
강원도 강릉

봄바람을 타고 동해로 떠나고 싶다면 강릉이 제격이에요.

경포대, 안목해변, 주문진까지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바람이 가득한 강릉은 감성을 채우기에 충분해요.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서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이것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하죠.

  • 이색 포인트: 해돋이, 해변 드라이브
  • 봄 추천 음식: 막국수, 커피, 해산물

5. 제주도

제주도
제주도

제주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에요. 2월 말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4월까지 다양한 꽃들이 이어져요.

특히 제주 남부, 표선, 서귀포 일대의 유채꽃밭은 SNS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인기 촬영 장소랍니다.

바람이 따뜻해지면 올레길을 걷기에도 좋고, 렌터카로 드라이브하기에도 완벽한 시기예요.

  • 항공권: 봄 시즌 미리 예약 시 저렴
  • 추천 일정: 2박 3일~3박 4일
  • 봄 스팟: 성산일출봉, 휴애리, 녹산로 유채밭

봄 여행 준비 팁

  • 기온 차 큼 → 겉옷 꼭 챙기기
  • 꽃 개화 시기 미리 확인하기
  • 숙소 및 교통은 2주 전 예약 추천
  • 사진 촬영은 오전 9~11시, 오후 4~6시 황금 시간대

봄 여행은 날씨와 타이밍이 중요해요. 짧은 꽃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사전 계획이 핵심입니다.

마무리하며

봄은 오래 머물지 않지만, 그 짧은 계절이 주는 설렘은 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공기, 꽃길을 걷는 발걸음은 바쁜 일상에서 한 발 벗어나게 해주죠.

이번 봄, 어디든 좋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풍경 하나, 기분 하나를 찾으러 짧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