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면 꼭 가야 할 수국 명소 BEST 4

수국 명소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은 선선한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이맘때쯤 만개하는 꽃이 있죠.

바로 형형색색 아름다운 수국입니다.

수국은 같은 나무에서도 토양 산도에 따라 분홍, 보라, 파랑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매력적인 꽃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SNS에서 핫한 포토스팟부터,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자연 속 명소까지 전국 수국 명소 TOP 4를 정리해 드릴게요.

함께 보면 좋은 여행지 추천

1. 서울 북서울꿈의숲 수국길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수국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예요.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수국이 양쪽으로 피어나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접근성도 뛰어나요.

  • 위치: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 추천 시기: 6월 중순~말
  • 포인트: 나무데크길 따라 이어진 수국 터널

2. 부산 태종대 유원지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이 가득 피어난 장면, 상상만 해도 낭만적이죠?

태종대는 부산 대표 수국 명소로, 매년 ‘태종대 수국축제’도 열려요.

  • 위치: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 추천 시기: 6월 말 ~ 7월 초
  • 포인트: 해안 절벽 따라 이어진 수국길 + 다누비 열차

3. 제주도 한림공원

제주는 5~6월이면 섬 전역이 수국으로 물드는 시즌이에요.

그중에서도 한림공원은 대규모 수국 정원이 있어 다양한 품종과 색감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추천 시기: 5월 말 ~ 6월 중순
  • 포인트: 팜트리 배경 + 대규모 수국밭 + 전통정원 조화

4. 강화도 고려산 수국길

강화도의 고려산은 진달래로 유명하지만, 수국이 만개하는 여름도 놓치면 아쉬운 명소예요.

등산객보다는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 위치: 인천 강화군 고려산 일대
  • 추천 시기: 6월 말 ~ 7월 초
  • 포인트: 산속 시원한 바람 + 하늘하늘 수국길

수국 여행 팁

  • 비 오는 날 방문도 좋아요! 수국은 습한 날씨에 더 색감이 살아나요.
  • 흰옷 or 파스텔톤 옷 추천: 수국과 잘 어울리는 컬러로 인생샷 건지세요.
  • 수국 접촉은 금지: 독성은 없지만 꽃잎이 약하니 손으로 만지지 않기

마무리하며

수국은 6~7월의 한정된 계절이 주는 선물 같은 꽃이에요.

이번 주말, 시원한 바람 맞으며 파란 하늘 아래 수국길을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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