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허브원 라벤더축제 완전정복! 관람팁부터 사진 명소까지

여름의 초입,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는 매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감성 명소예요.
특히 ‘허브원’이라는 이름의 허브 정원은 실물로 마주해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이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4년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라벤더축제가 진행 중이며, 6월에는 라벤더가 절정을 맞이해 더욱 환상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여행지 추천
정읍 허브원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전북 정읍시 구량1길 188-29
📞 전화: 063-536-5877
🅿️ 주차공간: 무료 주차장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 운영시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 카페 허브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픈
🎫 입장료: 일반 7,000원 / 우대 4,000원 /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단, 목줄 착용 필수예요.
허브원의 라벤더, 실물이 진짜 더 예쁜 이유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말을 자주 쓰긴 하지만, 허브원만큼 이 표현이 완벽히 들어맞는 곳도 드물 거예요.
라벤더의 색감이 은은하면서도 강렬하게 퍼져 있고,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그 향기와 분위기가 현장에서만 체감됩니다.
보라빛 향연 속을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눈이 아니라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관람 꿀팁! 이 시간대를 노려라
정오 무렵부터 오후 시간대까지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금방 지치기 쉬워요.
추천하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혹은 오후 4시 이후예요.
중간 시간대에는 허브원 내 카페에서 시원하게 휴식하며, 내부 창가 좌석에서 라벤더 뷰를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토타임은 해질 무렵이 최고입니다. 햇빛이 부드러워지고 보랏빛이 더 진하게 보이거든요.
삼각대는 필수, 구도는 사이드에서!
허브원은 인생샷 찍기 좋은 장소가 정말 많아요.
특히 도랑처럼 조성된 꽃길은 라벤더 사이를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어 포즈를 취하기 편해요.
검정 비닐이 깔린 구간은 정면보단 사이드에서 찍는 게 훨씬 자연스럽고 예뻐요.
사람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삼각대를 가져가면 원하는 만큼 촬영할 수 있어요.
복장과 장비, 미리 준비하세요
장시간 야외에 있다 보면 체력이 쉽게 소진돼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손선풍기, 선크림, 썬캡, 물은 꼭 챙겨가세요.
신발은 굽 없는 운동화나 단화를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턱이 있어 구두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또 사진 촬영용 보조배터리도 꼭 챙기세요. 햇빛이 강하면 기기가 과열돼 배터리 소모가 빨라져요.
라벤더 외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놀랍게도 여름인데도 코스모스도 함께 피어 있어요.
정문에서 표를 확인할 때 “코스모스도 있어요”라는 안내를 듣고 반신반의했지만, 직접 가보니 정말 풍성하게 피어 있더라구요.
라벤더와 다른 분위기의 코스모스 꽃밭은 색다른 힐링 포인트였어요.
가을을 미리 당겨온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카페 허브원에서 한숨 돌려요
더운 날엔 시원한 실내 카페가 간절하죠.
카페 허브원은 2층까지 있어서 라벤더를 내려다보는 뷰가 예술이에요.
창가 자리는 인기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지만, 일반 좌석에서도 충분히 편안하게 휴식하실 수 있어요.
라벤더에이드, 복숭아 슬러시 같은 음료는 축제와 어울리는 특별 메뉴로 추천드려요.
복숭아 슬러시는 상큼함이 일품이었고,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랄 만큼 감동적이었어요.
정읍 맛집까지 한 번에 – 백학정 떡갈비
허브원 관람을 마치고 정읍 시내로 이동해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백학정’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은 떡갈비 전문점으로, 그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에요.
지방 거주자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일부러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맛집 인증은 확실합니다.
맺음말
정읍 허브원은 단순한 라벤더 관람 장소를 넘어, 사진, 휴식, 자연 체험이 모두 가능한 힐링 복합 공간이에요.
정읍 근교 여행지로도 손색없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완벽해요.
올여름엔 허브원에서 보랏빛으로 물든 추억을 남겨보세요.